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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황 거제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 나서

입력 : 2017-02-18 03:00:00 수정 : 2017-02-17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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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황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경남 거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거제시는 올 한 해 ‘수학여행단 2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8000여 개에 이르는 초·중·고에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서한문과 리플릿을 발송키로 했다.

거제도의 관광지 홍보물과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책자 등도 함께 보낸다.

전국의 대표 여행사에는 수학여행단 유치 협조 공문을 보내고 일정 수준의 수학여행단을 인솔하고 오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는 거제 홍보트럭을 만들어 전국을 순회하며 관광지 홍보에 나서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9일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시청에서 체결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3월에도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고 6월과 9월에 전국 8000여개 학교에 서한문과 리플릿을 발송해 1만5000명가량의 학생이 거제로 수학여행을 다녀갔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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