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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유치 500만 달러 투자 협약

입력 : 2017-02-18 03:00:00 수정 : 2017-02-17 1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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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충남도, 천안시, 독일 에차, 국내 합작회사 평화공정의 투자협약식.
천안시는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500만 달러(약 56억원) 규모의 외국기업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는 충남도는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독일 회사 에차 및 국내 합작회사 평화공정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천안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에차는 MOU에 따라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500만 달러를 투자해 5산단 소재 천안 외국인 투자 지역 6228㎡의 부지에 자동차 트렁크 개폐부품 등의 공장을 건립한다. 에차는 지난해 연매출 9500억원, 직원 52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국에 18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평화공정은 독일 에차와 50% 합작인 국내기업으로 에차에서 납품받은 부품을 조립해 현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범 충청남도 경제산업실장, 이성규 천안시 산업환경국장, 독일 에차社 토슨 그라이너(Torsten Greiner) CEO, 평화공정社 이재승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성규 국장은 “국가 경제 침체 속에서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개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충청남도청과 긴밀한 네트워크망을 통해 해외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활동으로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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