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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추상화 같은… ‘평화의 색’을 탐구하다

입력 : 2017-02-21 21:16:30 수정 : 2017-02-21 2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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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28주년 ‘세계미술전’ /‘가든블루’ 주제 김선형 작가 초대 세계일보 창간 28주년 기념 ‘세계미술전’ 개막식이 21일 오후 3시 서울 경희궁길 서울예술재단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술계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계미술전에는 10여 년간 ‘가든블루’를 주제로 작업해 온 김선형 작가가 초대됐다. 그는 수묵 같은 붓 터치로 블루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다.

세계일보 차준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거실에 놓인 청화자기가 떠올려진다”며 “청색으로 청산에 자신만의 마음정원을 꾸미고 있는 모습에서 한국미술계가 왜 그를 주목하고 있는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예술재단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28주년 기념 세계미술전에서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과 김선형 작가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희택 세계일보 상무, 국민배우 강부자, 이복자 은산문화재단 이사장, 김선형 작가, 차준영 사장, 이명옥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 겸 사비나 미술관 관장, 윤선영 청안갤러리 대표.
이재문 기자
개막식에는 김 작가를 후원하는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은산문화재단 이복자 이사장은 후원의 말에서 “김 작가의 작품과 첫 대면을 하던 날, 어릴 적 뒷동산에 올라 파란 하늘에 꿈을 그리던 시절이 생각났다”며 “마음속 고향 같은 작품을 또다시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세계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블루를 미친 듯이 좋아한다는 국민배우 강부자씨는 “강남의 한 갤러리에서 김 작가의 작품을 보고 마음의 평화를 느끼면서 작품에 빠져들게 됐다”며 작품과의 소중한 인연을 털어놓았다.

이번 전시는 3월9일까지 열린다. 세계미술전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스포츠월드가 후원했으며 KT&G가 협찬했다.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wan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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