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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이상설’ 北 최룡해… 3주 만에 공개행사 참석

입력 : 2017-02-23 23:17:01 수정 : 2017-02-23 23: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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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사건에 즈음해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3주 만에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공훈국가합창단 창립 70돌 기념공연이 22일 인민극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함께 참석자 중 한 명으로 ‘최룡해 동지’를 언급했다. 


최룡해(원 안)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22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 공훈국가합창단 창립 70돌 기념공연 참석자와 사진을 찍은 모습이 노동신문 23일자 1면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북한 정권의 실세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최 부위원장은 2일 보도된 김 위원장의 평양초등학원 시찰 수행을 마지막으로 3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북한 지도부가 총출동한 15일 광명성절(2월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출생일) 중앙보고대회와 이튿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연회 등에도 잇따라 불참해 신변이상설, 중국방문설 등 여러 관측이 제기됐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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