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 쏘나타는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라는 콘셉트로 볼륨과 비례감을 강조해 젊은 감각의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첫눈에 신형 그랜저를 떠올리게 하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강한 첫인상을 부여했다.
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전면 외장 렌더링(3차원 화상)을 26일 공개했다. 왼쪽부터 신차 터보 모델과 기본형 모델, LF 쏘나타, YF 쏘나타 렌더링. 현대차 제공 |
부분변경 쏘나타는 기본형과 터보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에 대해서만 렌더링을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신차 수준의 부분변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현대차 사정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2014년 3월 출시한 7세대 쏘나타는 디자인이 밋밋하다는 등의 지적 속에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다.
한편 현대차는 대형 트럭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엑시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 3기 150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년간 엑시언트에 대한 홍보, 개선사항 등 고객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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