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캡처 |
이른바 '촛불'과 '태극기'로 상징되는 양 측 집회와 행진 장소가 맞닿아있기 때문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 온라인상에서도 탄핵 찬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상에 네티즌들은 "태극기 집회에서 '태극기' 뺐으면... 사실상 박사모 집회 아닐까(li******)" "태극기를 집회에 사용 못하게 법으로 정해야 되지 않을까. 태극기는 함부로 흔들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han*****)" 등 날 선 의견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태극기가 진정한 민심이다 촛불에 속지말길(dr1*****)" "철없는 촛불...아이들과 당신들의 차이를 느낄 수가 없네요.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위기(kim*****)" 등의 우려가 담긴 주장을 펼쳤다.
한편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동시에 열릴 계획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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