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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선고일자 8일 이후 공개…10일 유력속 13일도 거론

입력 : 2017-03-07 17:18:13 수정 : 2017-03-07 1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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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8일 이후 공개키로 했다.

당초 헌재는 7일 재판관 평의회 뒤 선고기일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헌재 관계자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평의를 오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했다"면서 "오늘 선고기일과 관련된 발표는 없다"고 밝혔다.

헌재가 오전에 열어왔던 평의를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 열자 법조계 등에선 헌재가 이날 선고기일을 지정해 대통령과 국회 양측에 통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헌재가 선고기일 발표를 미룬 것은 1시간여 진행된 평의에서 재판관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때문으로 보인다.

헌재는 8일에도 평의를 열어 선고기일과 관련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일에 대해 10일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13일 선고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재판관들이 의견교환을 끝내지 못할 경우 13일 이후로 넘어가 재판관 7인체제아래서 결론낼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존재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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