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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헌법재판소 인근 종로구 안국역에 탄핵 찬반집회 장소를 알리는 이정표가 부착됐다.

10시 현재 태극기와 성조기를 몸에 두른 탄핵 반대시위대가 속속 헌재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안국역 관계자는 역 벽과 바닥 종이 이정표를 붙여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마찰을 줄이 위해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글= 안국역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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