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벽면에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비상국민행동) 측 집회 장소를 안내문이 각각 붙어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양분된 여론을 상징하듯 양측 집회로 가는 방향은 정반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