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탄핵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헌법재판소는 박 전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 부도덕,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 방조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하게 단죄했다"며 "탄핵 결정은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의 숭고한 얼이 살아있음을 보여줬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분권 및 균형발전이 개헌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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