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릉경찰서는 탄핵결정 뒤 이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권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대한 시설보호 요청을 접수하고서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이같은 조치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보수단체 회원 등이 헌재 결정에 반발해 테러를 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경찰은 권 의원 지역구 사무실 뿐만 아니라 서울 자택에도 경비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시설보호 요청 시간이 지나더라도 주변 순찰을 강화해 돌발행동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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