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트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큰바위 얼굴’은 김 지사의 팬클럽인 용포럼에 소속된 20대와 30대의 청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들의 바램을 담은‘큰바위 얼굴, 희망을 쏘다’라는 제목의 취지문과 ‘큰바위 얼굴’ 로고송을 발표하고 모임의 활동방향을 결정했다.
취지문을 낭독한 용포럼 청년부위원장 최문창씨는 “우리에게는 취업에 힘들고 지쳐있는 청년들을 일으켜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 사람이 바로 큰바위 얼굴 김관용 경북지사라고 믿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리고 용포럼 2030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예지씨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면서, “김관용 경북지사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롤 모델, 멘토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큰바위 얼굴’회장을 맡게 된 곽병철 용포럼 청년위원장은 “큰바위 얼굴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이라면서,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김 지사의 청년정책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지지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큰 바위 얼굴’은 전국적 청년조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포럼, 워크숍, 토크쇼 등을 통해 김 지사의 청년정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김 지사의 활동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발대식에서 김 지사는 “청년은 미래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앞에 놓인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회원 7만여 명이 참여하는‘용포럼’창립에 이어 청년지지 조직인 ‘큰바위 얼굴’의 발족으로 김관용 경북지사의 대권 행보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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