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檢 소환 예고, 朴 전 대통령 측 "통보도 안 왔는데 무슨 입장 있겠나"

입력 : 2017-03-14 17:52:12 수정 : 2017-03-14 19:57:1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검찰이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내일쯤 소환 날짜를 통보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박 전 대통령측은 "아직 검찰로부터 통보가 온 것도 아닌데 무슨 입장이 있겠느냐"며 최대한 말을 아꼈다.

이는 자연인 신분으로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만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여론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 지 사흘째인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은 별다른 대외 메시지나 행보 없이 칩거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측은 검찰이 조기대선을 앞두고 '속전속결'태세를 드러내자 변호인단 보강을 서두르는 등 내부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송혜교 '부드러운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