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금 한국은 국민통합이 절실하다”며 이번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보수와 진보의 화합과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해 선진국가로 올리기 위해서는 안중근 의사와 김구선생의 나라사랑 및 애국심이 필요하다”며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서 부족하지만 결연한 의지로 대선에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교류와 북한 옥수수 증산을 위해 지금까지 59차례, 370여 일간 북한 전역을 다녔다”며 “옥수수 박사인 나보다 통일을 준비하고 헌신할 후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남북분단을 종식하는 통일과 3개월 내 분권형 개헌(대통령 4년 연임제 선호) 및 정경분리로 200만개 일자리창출, 2년 6개월만에 통일코리아(중립국)를 이룩하고 3년째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박사는 17일(금) 오후1시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통일옥수수센터에서 대선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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