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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소환] 박 전 대통령 전담 미용사 정송주·매주 원장, 평소보다 20분 일찍 도착

입력 : 2017-03-21 09:00:26 수정 : 2017-03-21 0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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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를 약 2시간 앞둔 21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미용 담당 정송주·매주 자매가 어김없이 출근했다.
 
이들 자매는 이날도 주황색 택시를 타고 정문 앞에서 내려 황급히 집안으로 들어갔다.  정송주 원장은 박 전 대통령 올림머리를 전담하고, 정매주 원장은 화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장 자매는 이날 오전 9시 반까지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 시간을 맞추기 위해 평소보다 20분 정도 빨리 사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정 원장 자매의 미용을 받은 머리 스타일로 이날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정 원장 자매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거처를 삼성동 사저로 옮긴 후 지난 13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박 전 대통령 미용을 담당해 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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