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특별수사본부 부본부장인 노 1차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10층 조사실 옆 1002호 휴게실에서 10분 가량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장현 변호사와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했다.
노승권 1차장검사는 조사일정과 진행방식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이 사건 진상규명이 잘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성실히 잘 조사받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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