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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후 11시40분 관련 조사를 모두 끝냈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 검찰청서로 들어간 지 14시간10분 만이다.
김수남 총장의 선택은… 역대 네 번째로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불려 나온 21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향후 검찰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시한에 쫓겨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넘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개인비리와 대기업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우 전 수석, 나머지 대기업 관련 수사를 빠르게 마무리한 검찰이 대선 전 이들에 대해 일괄기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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