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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文은 통합 코스프레, 安은 보수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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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5 11:09:21 수정 : 2017-04-05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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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겨냥 “문 후보가 ‘통합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면, 안 후보는 ‘보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념적 정채성은 정치인이나 국가의 지도자라면 반드시, 분명히 해야하는 가치관과 소신의 문제인데 이념적 가치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나라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지향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문 후보가 4일 국립현충원 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것에 대해 “맘에도 없는 ‘통합 코스프레’”라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과거 반 세기동안 우리 국민이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룬 성취를 모두 적폐로 규정하고 혁명 대청소 같은 살벌한 단어를 입에 달고 살던 것이 엊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권한대행은 “문 후보는 자기 편은 선과 정의이고 다른편은 무조건 악과 불의라는 이분법적 정치관으로 국민 통합이 아니라 국민분열을 부추겨온 장본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안 후보에 대해서도 “사드배치에 대해 국민적 합의이기때문에 다음 정부에서도 존중해야 한다고 인정하는 듯 하지만, 정작 국민의 당은 사드배치를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며 “때로는 보수, 때로는 진보를 오락가락하면서 결국 민주당의 이중대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는 것도 불분명한 안보관과 대북관 때문일 것”이라며 “‘보수 코스프레’라도 제대로 하려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이어온 건국과 호국 산업화 과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의 대북 퍼주기 대북 불법 송금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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