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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손석희 박사도 당황할 때가 있네요 미안합니다"…홍준표, 손석희에 사과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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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5 12:50:07 수정 : 2017-04-05 1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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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손석희 앵커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5일 부산 진구 삼광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 박사에게 ‘천하의 손석희 박사도 당황할때가 있네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 문자를 보냈다”며 “바로 답장이 ‘선전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왔는데 성이 많이 났더라”라고 밝혔다. 

JTBC '뉴스룸' 캡처
이어 “(어제 부산 일정 마치고) KTX 타고 올라가면서 손 박사를 생방송에서 한 번 재미있게 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며 “손 박사와 나는 오랜 교분이 있는 사람이다. 딱딱하게 인터뷰 하는 것 보다 그렇게 하는 것도 시청자에 대해서 즐겁게 해주는 방법이고, 시청자들도 재미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대선후보 인터뷰는 재미가 아니라 후보 검증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치란게 결국은 국민들을 즐겁게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손 앵커에게 재판 이야기를 언급한 것은 지난해 총선 출구조사를 이야기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 출구조사 관련해서 손 박사만 빠지고 실무자들이 재판받고 있는데 사장은 몰랐다고 했다”며 “손 박사가 재판을 받으면서 얼마나 황당했겠나. 마찬가지로 나도 성완종 모르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돈 받았다고 하니까 그 황당함을 비유해서 이야기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이 황당한 입장에 처해 봤는데 재판에 대해 물어보느냐는 취지였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전날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손 앵커에게 “지금 손 박사도 아마 재판 중일 거다. 손 박사도 재판 중인데 거꾸로 방송하면 되냐, 내가 이렇게 물을 때 어떻게 이야기 하시겠냐”고 말했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y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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