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을 마치고 충남도로 복귀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는 것이 함께 경쟁한 후보자에 대한 의무”라며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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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지사직에 복위한 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그는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떤 벽에 부딪히며 어떤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것인지 많이 배운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당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새로운 정치, 새로운 길을 통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진영에 대한 적대적 투쟁관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소신을 알릴 수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경선 참여 의미를 부여하고 “경선 과정에서 과열로 인해 한 두 건의 서운한 일이 있겠지만 경기가 끝나면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일”이라고 소회했다.
안 지사는 민주당 대선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1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이날 도지사직에 복귀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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