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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농협인들 한자리…협동조합 발전방안 논의

입력 : 2017-04-07 03:00:00 수정 : 2017-04-06 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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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브라질서 국제세미나
2017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에서 ICAO 회장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지난 4∼5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소재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본사에서 2017년 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ICAO 회장으로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브라질, 우간다, 폴란드, 일본, 터키, 인도 등 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리더 20여명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과 주요 이슈를 토론했다.

김 회장은 “ICAO의 강점은 각국의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한다”며 “브라질과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농협인들이 ‘협동조합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간 무역활성화 방안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의 ‘2017 ICAO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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