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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G2’ 이슈 주목해야…옐런 의장 연설 ‘우려’

입력 : 2017-04-09 15:58:40 수정 : 2017-04-09 1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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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美 기업 실적은 ‘긍정적’

이번주(4/10~14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G2’ 이슈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설,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은 9일 우호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됐으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100일 계획' 마련에 합의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다만 확실한 것은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의 환율보고서를 참고해야 한다”며 “여기서 환율조작 우려가 제기되지 않으면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염려된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지난달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자산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주요 은행들의 연쇄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 구체적인 긴축 방법과 시점에 대한 예고를 내놓을 경우엔 시장의 관심이 자산 축소의 근거(경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선과 미국의 시리아 공습 등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증시에 부담 요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리아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해질 경우 투자자들은 안전 지향으로 바뀌게 된다”며 “증시를 떠난 돈이 달러화,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추측했다.

반면 이번주부터 공개될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PNC파이낸셜 등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퀀트전략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괜찮다"며 "금융업종의 순이익은 15%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동안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해외 비중이 높은 미국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미국 기업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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