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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지율 상승세, 수도권까지 북상 기대”

입력 : 2017-04-09 18:44:20 수정 : 2017-04-09 1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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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TK(대구·경북) 지지율 상승을 발판으로 삼아 이번주부터 이런 상승세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

이번주를 지지율 상승의 ‘골든타임’으로 판단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측 전략이다.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있던 유 후보의 TK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고, 이 기세를 몰아 대역전승을 거두겠다는 것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입 논술·외고·자사고 폐지 등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유 후보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과정에서 제가 생각하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며 “제가 보수의 대표가 되면 그다음부터는 저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세 사람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대선 구도가 문, 안 후보의 양강에서 3강으로 전환될 것이란 얘기다. 한국갤럽이 4∼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는 TK에서 15%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4%를 얻었다. 유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얼어붙었던 TK 민심이 드디어 녹기 시작했다”며 “이런 기류가 수도권에도 상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측은 지지율 제고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차 목표는 TK 민심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이다. 이번주 초 재보선 지원을 위해 경북 상주를 방문한 뒤, 주 후반에 다시 영남을 방문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충청권을 공략해 TK발 바람을 중원에도 상륙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10% 내외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려 ‘보수 적통’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양강을 형성하는 문,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정점에 달해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며 “한두 번의 변곡점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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