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를 지지율 상승의 ‘골든타임’으로 판단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측 전략이다.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있던 유 후보의 TK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고, 이 기세를 몰아 대역전승을 거두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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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입 논술·외고·자사고 폐지 등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유 후보측은 지지율 제고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차 목표는 TK 민심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이다. 이번주 초 재보선 지원을 위해 경북 상주를 방문한 뒤, 주 후반에 다시 영남을 방문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충청권을 공략해 TK발 바람을 중원에도 상륙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10% 내외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려 ‘보수 적통’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양강을 형성하는 문,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정점에 달해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며 “한두 번의 변곡점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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