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영애 빈소에는 9일 밤사이 조문객들이 잇따랐다. 고인을 향한 추모 글도 이어졌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조문, 애도를 표했다.
배우 라미란과 조민기는 "마지막까지 연기 투혼을 보여주신 그 모습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추모했다.
래퍼 겸 제작가 조PD가 고 김영애를 애도했다. 사돈 지간인 조PD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고된 생이 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그 순수한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사돈 어르신 가장 아름다우셨던 그시절의 모습으로 기억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울 표했다.
조PD의 여동생 조고은 씨는 고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와 부부지간이다.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은 인스타그램에 "매주 교회에서 뵐 때마다 반가워 해 주시고 그 고마움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하나님 곁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슬퍼했다.
영화 '애자'를 함께 찍은 최강희와 문재인 대선후보도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9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지난해 겨울 건강이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1951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고인은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모래시계' '야망의 전설' '해를 품은 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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