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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 홍준표 대선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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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0 13:47:34 수정 : 2017-04-10 13: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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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경남지사 퇴임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4년4개월의 재임을 마치고 10일 퇴임식을 가졌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신관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섰다.

홍 전 지사는 이날 퇴임사에서 “지금 우리나라가 정치, 안보, 경제, 사회대란에 빠져 있고 정치판은 아수라장이며 미국 정치권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논의하는데 아무도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대란대치’의 지혜를 통해 거대한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달 남은 대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시진핑, 아베가 집권한 국제질서 속에서 유약한 좌파정부가 옳은지 아니면 강력한 우파정부가 옳은지, 강성귀족노조 특권을 보장하면서 기업을 외국으로 내모는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국민에게 물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임시 강성귀족노조 놀이터였던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공기업도 문닫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전교조, 좌파세력의 극렬한 저항에도 안전하고 투명한 학교급식을 만들어 도민 혈세가 쓰여지는 곳에 반드시 감사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줬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민노총, 전교조 등 우리사회에서 가장 거대한 힘, 특권을 누리는 양대 단체를 상대로 도민과 공무원들이 자랑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자찬했다.

그는 퇴임사를 마칠 무렵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감정에 겨운듯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 산소가 가까이 있어 자주 갈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제 어머니 같은 분이 좌절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는 나라, 아이 키우면서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말하면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다.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앞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
그는 민주당 대통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사퇴한 뒤치러진 2012년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를 통해 제35대 경남지사로 취임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4년 4개월동안 재임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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