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번 주 안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1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12일 방문조사를 한 차례 더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첫 방문조사를 한 뒤 6일, 8일에 이어 이날까지 네 차례 조사를 했다.
법조계에선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검찰이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17일 이전에 기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12일 조사까지 해야 예정했던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12일 조사로 마무리할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다"고 기소날짜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할 때 수사결과 브리핑 여부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검토해 보겠다"면서도 "작년 11월 (최순실씨 기소 때) 수사결과를 발표했을 때처럼 할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날 검찰은 대표적 특수통인 이원석 특수부 부장검사를 서울구치소로 보내 네 번째 방문조사를 벌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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