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10일 “집권하면 청와대 내에 청년문제를 전담하는 청년수석실을 신설하고, 청년을 청년수석으로 임명해 청년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거, 구직 등 대표적인 청년 문제에 고민을 가진 20대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일자리 BE(비)정상회담’을 연 자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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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소매 걷어붙인 安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be정상회담’ 행사에 참석해 팔소매를 걷고 있다. 이제원 기자 |
지역 구도가 흐릿해진 이번 대선에서 세대 간 대결의 양상은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40대에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50대 이상에선 안 후보가 앞서나가는 경향이 뚜렷하다. 2011년 청춘콘서트를 정치 입문의 계기로 꼽는 안 후보에게 청년층 지지 이탈은 큰 고민거리다.
안 후보가 최근 청년층 공략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안 후보 측은 “초치기 일정 중에도 대학 강연 요청은 웬만하면 모두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잊으셨을 텐데 제가 잘나가던 청년 멘토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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