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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년문제 전담 수석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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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0 18:40:40 수정 : 2017-04-10 18: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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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지율 끌어올리기 총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0대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대 간 대결 양상이 뚜렷한 이번 대선에서 20대는 지난 대선과 비교해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가장 낮아진 계층이다. “청년 문제 해결이 정치 참여의 초심”이라고 강조하는 안 후보는 ‘미래 대통령’ 슬로건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기간 20대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안 후보는 10일 “집권하면 청와대 내에 청년문제를 전담하는 청년수석실을 신설하고, 청년을 청년수석으로 임명해 청년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거, 구직 등 대표적인 청년 문제에 고민을 가진 20대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일자리 BE(비)정상회담’을 연 자리에서다.

팔소매 걷어붙인 安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be정상회담’ 행사에 참석해 팔소매를 걷고 있다.
이제원 기자
그는 이 자리에서 또 청년 공동임대주택을 연간 5만호씩 늘리고,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주거권은 평범한 청춘들의 기본권”이라는 얘기다. 지난 2월 이미 발표한 청년 5년 한시고용보장제도 다시 강조했다. 향후 5년간 예상되는 청년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고용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진행 중인 청년 관련 예산을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추가 예산 편성은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학 기숙사 시설 확충과 개선,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대학 입학금 폐지 등도 약속했다.

지역 구도가 흐릿해진 이번 대선에서 세대 간 대결의 양상은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40대에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50대 이상에선 안 후보가 앞서나가는 경향이 뚜렷하다. 2011년 청춘콘서트를 정치 입문의 계기로 꼽는 안 후보에게 청년층 지지 이탈은 큰 고민거리다.

안 후보가 최근 청년층 공략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안 후보 측은 “초치기 일정 중에도 대학 강연 요청은 웬만하면 모두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잊으셨을 텐데 제가 잘나가던 청년 멘토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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