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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철수 우세 관련 "여론조사는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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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1 18:57:21 수정 : 2017-04-11 18: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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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주 찾아 재보선 유세 지원 / 洪과 ‘보수적통 경쟁’ 승리에 사활 / 시간 제한 없는 ‘끝장토론’ 제안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보수진영 텃밭인 TK(대구·경북)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배신자 프레임’에 갇혔던 유 후보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TK 표심을 결집해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보수적통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 후보의 승부수이기도 하다.

유 후보는 11일 4·12 재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대구와 경북 상주를 방문했다. 대선후보 선출 후 세 번째 TK 방문이다. 

유 후보는 반야월시장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잦은 TK 방문에 대해 “TK 시·도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문에 제일 방황하시고, 제가 여기 출신이라 여기부터 (민심을) 다 잡아놓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일부 극렬 수구세력에 의한 네거티브 여론을 바로잡고 진짜 보수이자 ‘보수의 미래’인 유 후보를 알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TK지역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TK 민심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보수대표가 저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선거가 진보 후보 두 사람 선거로 끝난 적이 없다”며 “분명히 (대선과정에서)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민심은 바로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가 양강구도를 보이고 있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제가 다녀본 민심은 여론조사 숫자와는 많이 다르다. 여론조사는 비정상”이라며 지적하면서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바른정당은 이날 중앙선관위에 선거기간 중 실시하는 TV토론을 시간제한 없는 ‘끝장 토론’으로 하자고 제안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유 후보가 토론에서 자신을 보이는 만큼 이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실질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서 검증 기간이 부족하다”며 끝장토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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