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텃밭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국회의원 1석, 광역의원 1석, 기초의원 4석을 싹쓸이하며 한껏 고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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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인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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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병두 선대위 공동특보단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재보궐 선거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상당히 선전했다”며 “특히 경남에서의 대승은 지역구도 타파와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첫 국민통합 대통령 시대를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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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왼쪽)가 1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호남은 확실히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허나 걱정스러운 것은 TK에서 한국당이 대부분 승리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눅이 들 필요도 없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지역별로 조금 높은 득표율을 받아 국민이 채찍과 동시에 격려를 해주신 것으로 알고 위안으로 삼는다”고 자평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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