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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정치권 이해관계 함몰… 대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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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4 18:40:54 수정 : 2017-04-14 1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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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원하는 건 통합의 정치” / 휴식 취한 후 安 지지 선언 예상
정운찬(사진) 전 국무총리가 14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통합 정부’ 구성에 의기투합했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정 전 총리까지 불출마하면서 ‘제3지대’는 사실상 소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발표한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저는 오늘 19대 대통령 선거의 대장정을 멈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더 구체적이고 직접 피부에 와 닿는 동반성장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정파 간 이해관계에 함몰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데 절실한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존 정치권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교체만이 아니라 타성에 젖은 기성정치를 함께 바꾸는 시대교체며 나뉘고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국민통합의 정치”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방안은 여러 정파가 참여하는 공동정부의 수립이다. 이것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민주당 문재인 후보 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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