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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투자자 ‘마이너스의 손’?

입력 : 2017-04-16 20:34:50 수정 : 2017-04-16 2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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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몰린 상위 20개 -10.39% / 외국인 수익률은 평균 25% / 기관도 평균 15.28% 수익 올해도 어김없이 주식 시장에서는 개미들이 손을 댄 종목에서 손실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테마주 투자가 손실의 큰 원인으로 꼽힌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평균 -10.39%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1.29% 내린 것과 비교하면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이 나빴다. 20개 종목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것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122.41%), 세종텔레콤(21.99%), 카카오(14.73%), 마이크로프렌드(5.37%) 4개 종목에 불과했다. 반면 주가가 크게 떨어진 종목은 반기문테마주인 지엔코(-73.22%)와 이재명테마주로 분류된 정다운(-58.54%)이었다. 개미 투자자들은 두 종목에만 각각 283억원과 270억원을 쏟아부었다. APS홀딩스(-53.60%)와 비아트론(-22.10%)의 하락폭도 컸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은 올 들어 평균 25.49%의 수익을 냈다. 컴투스(41.76%), 위메이드(37.19%), 웹젠(34.11%), 클리오(35.05%) 등도 수익률이 높았다. 손실이 난 종목은 원익IPS와 씨젠 두 종목으로 하락폭이 각각 1.54%와 0.14%에 그쳤다. 기관들도 순매수 상위 20종목 가운데 18종목에서 수익을 거둬 평균 15.28%의 수익을 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 모두 집중 매수한 종목들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다만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20종목의 수익률은 0.84%에 그쳐 외국인(7.46%), 기관(10.78%) 투자자와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04% 상승했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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