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7일 첫 유세장소인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찾아 “선거운동 첫 시작을 서민의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이 가락시장에서 시작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후보는 오전 6시 반쯤 가락시장을 찾아 “저희가 집권하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상인들과 악수를 나눴고 안부를 물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유세에 앞서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자체적인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대반전이 시작됐다”며 “남은 22일 동안 국민에게 왜 홍준표가 집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가락시장 상인들과 순대국밥 가게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오늘 대구에서 첫 유세를 하는데 대구에서 분기탱천 해서 10만명 모인다고 한다”며 “선거와 여론조사가 전체적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그쪽 사람들 말로는 대구 사람 10%가 나온다고 하니까 기다려 보십시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인들도 “홍 후보의 지지 세력이 대단하다”, “숨은 표가 많다”며 화답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충청권을 시작으로 출마를 선언했던 대구지역을 다시 방문한다. 이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대선 구도에서 ‘집토끼’ 격인 영남지역의 민심을 확실하게 다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y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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