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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위대한 국민께서 광화문에서 민주공화국 선언했다"며 광화문 유세

입력 : 2017-04-17 09:14:41 수정 : 2017-04-17 0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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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촛불집회가 열렸던 광화문에서 19대 대선 첫 거리 유세를 실시했다.

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아침 광화문 사거리에서 "이곳 광화문에서 19대 대선이 국민의 선거임을 선언한다"면서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께서 광화문에서 민주공화국을 선언했다"면서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을 탄핵했다. 모두 국민이 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평화적인 시민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라며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국민을 이기는 정당도 없습니다. 국민을 이기는 세력도 없다. 결국 국민이 승리했다"고 했다.

안 후보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실력이 빽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께서 요구하신 개혁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파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 계파패권주의는 국민의 이익보다 끼리끼리 나눠 먹고 있다"면서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 말을 잘 듣고 줄을 잘 서는 사람을 쓰면 대한민국의 위기는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저는 신세를 진 일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왔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했다"면서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 적재적소에 쓰겠다. 실력 위주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벽보에서 두 팔을 번쩍 든 상반신 사진을 써 다른 후보와 차별화를 꾀한 데 대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처음 시도로, 변화하는 모습과 변화하는 의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면서 "이번 벽보를 통해 국정운영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세에는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천정배 공동선대위원장, 김민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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