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진행된 '반사모' 지지선언 직후 홍 후보는 "반기문 전 총장이 케네디 스쿨에 가기 전 저와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우리가 집권하면 반 전 총장을 나라의 어른으로 모시고 이 나라, 대북, 외교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문을 받아서 실행하도록 하겠다"며 "(반 전 총장에게) 나를 지지해달라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잘 갔다오시고 우리가 잘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미국 대선처럼 언론 환경이 참 나빠졌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안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트럼프가 대선을 할 때도 미국 언론의 97%가 반(反)트럼프였다"고 자신이 같은 처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랬는데 트럼프가 그걸 트위터 하나로 극복을 했다"며 "우리도 SNS를 통해 대역전을 해보이겠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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