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권은 18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공연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기 대통령에 대한 소신과 생각을 밝히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문재인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안 후보를 미국 애플사의 설립자인 고 스티브 잡스에 비유하며 “(안 후보는) 완벽증이 있는 사람이다. 실제로 만나봤는데 참 착하다.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칭찬했다.
이 말이 언론을 통해 퍼져 나가자 문 후보 지지자들은 “이런 사람의 공연을 보지 않겠다. 예매 취소하겠다” “이런 말을 왜 공식석상에서 하나”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집단 반발했다. 이에 안 후보 지지자들도 “전인권의 소신 발언을 환영한다” 등의 글로 대응했다.
전인권은 민주당 경선 당시에도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으며 “요즘 안씨 성을 가진 사람이 좋다”라는 공격적이면서 정치적인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전인권은 5월 6·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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