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20일 오전 인천종합터미널 광장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나라를 나라답게' 구호를 내놨는데 그건 2002년 우리 이회창 후보 구호"라며 "한번 찾아보라, 제가 그걸 만들었다"고 문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든든한 대통령'은 1997년 DJ가 대통령할 때 '준비된 대통령', '든든한 대통령'이었다"며 "DJ와 이회창 구호를 합쳐서 자기 구호라고 하고 있는데 자기 구호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또 "비서하던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가 없다. (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만 하던 사람"이라고 몰아 세웠다.
안 후보의 선거포스터 합성 논란에 대해선 "목은 안철수가 맞는데 몸통은 박지원이냐"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내가 어제 토론회에서 왜 포스터 사진이 합성이냐고 했더니 전문가가 알아서 했다고, 목이랑 몸이랑 붙인 건데 전문가들이 해서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 나라 대통령을 하려고 하면서 국민 앞에 진솔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 포스터 사진에 목은 자기 목을 붙이고 몸통은 누구 몸통을 붙였는지 이상하다"고 햇다.
그러면서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국민의당이란 이름이 없다"며 "왜 없겠나, 무소속 후보도 아닌데. 국민의당이라면 박지원당"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홍 후보는 "그분은 참 좋겠다. 열심히 선거 운동해서 지지율이 올라가면 주식이 올라간다"며 "자기 주식이 1170억원이었는데 지지율이 오를 땐 1800억원 까지도 오른다. 지지율이 올라가면 주식이 올라가고 앉아서 부자가 된다"고 안 후보를 공격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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