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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군 가산점제 재추진”… 劉 호남서 “지역주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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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0 18:51:25 수정 : 2017-04-20 1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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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안보행보 이어간 洪…평택 해군 2함대서 공약 발표 / 불모지 찾아 지지호소 劉… 후보 선출 후 처음 전주 찾아 “지지도 없는 것 알면서 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0일 군 가산점 제도 재추진과 사병 봉급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보훈·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관련 법규와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천안함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앞줄 왼쪽)가 20일 오후 평택 해군 2함대를 찾아 2010년 피격돼 침몰한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세부 공약으로는 현재 차관급인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승격하고, 참전 명예수당(월 22만원)과 무공영예수당(월 28만∼30만원)을 10만원 이상 인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75세 이상 참전유공자의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율 확대와 위탁병원 지원자격 확대, 제3 현충원 조성, 직업군인 정년 연장, 예비군 훈련수당 현실화(5만원 인상)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현역 군인에 대해선 “군 가산점 제도를 재추진해 군 복무로 인한 학업중단, 사회진출 지연, 경제활동 중지 등의 불이익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만원인 사병봉급을 임기 내에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영상진료와 의료헬기 확충 등 군 의료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건국훈장 보상금이 약 525만원인 반면 민주화운동 보상금은 이보다 10배가 많은 1인 평균 5572만원이었다”며 “민주화 유공자 유가족들에게 부여한 공직시험 가산점에 대해서도 과도하거나 치우침이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은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인프라는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5년 임기 동안 50조원을 들여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는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을 발표했다.

장애인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운데)가 20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동 동암재활원에서 예비 장애인 부부를 안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이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다. 보수의 희망을 대선 슬로건으로 정한 유 후보는 호남지역 지지율이 낮은 편이다. 유 후보 측은 모든 국민을 이끌어야 할 대통령 후보가 표가 많은 지역만 찾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호남을 찾았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오전 전북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호남에서 제 지지도가 별로 없는 것을 잘 알고 왔다”면서도 “저는 이제까지 정치하면서 지역을 팔아서 정치해 본 적이 없다. 호남 시·도민께서 이번 선거에서 제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과 능력이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북지역 공약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전주시내 한 재활원을 방문해 자활에 필요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 공약도 발표했다. 선거유세 기간 하루에 한 번은 정책과 관련한 현장을 방문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도형·이재호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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