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오후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관련 법규와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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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앞줄 왼쪽)가 20일 오후 평택 해군 2함대를 찾아 2010년 피격돼 침몰한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
현역 군인에 대해선 “군 가산점 제도를 재추진해 군 복무로 인한 학업중단, 사회진출 지연, 경제활동 중지 등의 불이익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만원인 사병봉급을 임기 내에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영상진료와 의료헬기 확충 등 군 의료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건국훈장 보상금이 약 525만원인 반면 민주화운동 보상금은 이보다 10배가 많은 1인 평균 5572만원이었다”며 “민주화 유공자 유가족들에게 부여한 공직시험 가산점에 대해서도 과도하거나 치우침이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은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인프라는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5년 임기 동안 50조원을 들여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는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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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운데)가 20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동 동암재활원에서 예비 장애인 부부를 안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
유 후보는 오전 전북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호남에서 제 지지도가 별로 없는 것을 잘 알고 왔다”면서도 “저는 이제까지 정치하면서 지역을 팔아서 정치해 본 적이 없다. 호남 시·도민께서 이번 선거에서 제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과 능력이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북지역 공약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전주시내 한 재활원을 방문해 자활에 필요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 공약도 발표했다. 선거유세 기간 하루에 한 번은 정책과 관련한 현장을 방문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도형·이재호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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