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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주자 부인 文지원 ‘내조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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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3 19:09:37 수정 : 2017-04-23 2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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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재명 현행법상 지원 못해 / 文 후보 부인 김정숙씨와 합동 유세 / 安 지사 부인 민주원씨 찬조연설 1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이 문 후보 지원을 위한 ‘통합 내조’에 나섰다.

가족들도 장미대선 제19대 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23일 각당 후보 가족들이 주말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씨,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딸 유담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큰아들 정석씨.
연합뉴스
안 지사의 부인 민주원, 이 시장의 부인 김혜경씨는 23일 문 후보 부인인 김정숙씨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열린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나란히 찾아 당내 화합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씨도 함께했다. 안 지사와 이 시장, 박 시장이 현역 지자체장으로 현행법상 문 후보 선거를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인들이 남편을 대신해 선거 지원에 나선 셈이다. 김정숙씨는 행사에서 “함께해줘서 고맙다. 정권교체 꼭 해야지요”라고 감사를 표했고, 강씨는 “우리 넷이 모이니까 너무 든든하다”고, 민씨는 “우리가 함께 더 뭐할 게 없을까요”라고, 김씨는 “다음에도 우리가 함께 또 합시다”라고 화답했다.

민씨는 이날 처음 방송된 문 후보의 TV 찬조연설에도 나섰다. 그는 찬조연설에서 “남편이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는 점을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문 후보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찬조연설을 자청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에선 민씨의 찬조연설이 충청지역을 포함해 안 지사를 지지했던 중도·보수층의 표심까지 끌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중도 하차한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문 후보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문 후보 선거운동 중 자신에게 한 시민이 항의하는 영상을 올렸다. 문 후보는 김 의원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오늘만큼은 동지라고 부르고 싶다”며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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