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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시간도 없고 단일화 바람직하지 않아, 조정기 넘기면 安이 승리"

입력 : 2017-04-25 09:42:55 수정 : 2017-04-25 0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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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소속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여야 (대선후보 간) 단일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안철수 후보가)지지율 조정기를 잘 넘기면 승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전 대표는 25일 아침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제 날짜가 너무 없어서 아마 어려울 것이다. 국민도 당혹해 하실 것"이라며 바람정당측의 안철수-홍준표-유승민 3자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사회자가 "과거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를 성사시킨 경험이 있는 만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의 단일화에) 긍정적이지 않느냐"라고 묻자 "(그땐) 야권 후보 간 통합이었고, 통합하는 과정에 정책을 조율하는 과정이나 단일화 과정에 대해 오랜 기간 협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바른정당 원샷 단일화 제안 결정에 대해 "그건 알지 못한다. 지금까지 몇 번의 TV 토론을 통해서 그분들이 생각하는 바가 무엇이 얼마나 다른가를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다 합치자, 그런 결의를 했다는 말씀이냐"고 반문했다.

김 전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밝힌 데 대해 "갑자기 결심한 것은 아니고 뒤에서 돕고 있었던 셈"이라면서 "이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보여 이제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서 도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패권세력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세력하고 싸우는 것은 쉽지 않은 싸움"이라면서도 지지율 정체기를 넘기면 승산있다고 판단했다.

김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손학규 씨나 김종인 씨나 안 후보도 한동안 민주당 공동대표를 했다"면서 "이들은 패권세력에 의해 사실상 쫓겨났다. 그 안에서 배겨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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