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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일 사상 최고가…"주주환원정책·호실적"

입력 : 2017-04-28 10:31:01 수정 : 2017-04-28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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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56%(7만8000원) 오른 227만원에 거래중이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시행될 2조4000억원 규모의 2차 자사주 매입·소각프로그램과 동시에 기존 보유 자사주의 50%인 보통주 900만주, 우선주 160만주 소각을 발표했다. 잔여 자사주 50%는 2018년 소각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분기별로 역대 두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반도체가 사상 최고치인 6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투자업계는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은 강력한 주주환원정책 선물에 연달아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27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를 소각하면 이익 전망치가 그대로여도 주당순자산가치(BPS)가 상승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게 된다"며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BPS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7.6%, 1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주사 포기 결정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력 대선 주자들이 재벌개혁을 공약으로 강조하고 있고, 국회에서도 지주사 전환시 걸림돌이 될만한 법안들이 곧 시행되거나 법 개정이 추진 중에 있다"며 "여러 측면에서 이번 결정은 삼성으로서는 비록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현실적인 최선의 선택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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