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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분기 적자전환…‘손실액 154억 원’으로 잠정 집계

입력 : 2017-04-28 15:39:56 수정 : 2017-04-28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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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1분기 전자전환이 화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7887억 원으로 3.01% 줄었고, 당기순익은 139억 원 손실이 났다. 1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만4228대로 집계됐다.

1분기에 내수 시장에서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데 힘입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해외 시장 판매는 신흥시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이 5월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점진적인 손익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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