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에게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의 참담한 경제 실패 인정하냐"고 책임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유 후보에게 "국민성장, 청년실업, 국가 가계부채, 이명박-박근혜 정부 경제성적이 그 앞의 김대중-노무현 정권보다 못한 점 인정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 후보는 "(경제성장률이) 5년마다 1%씩 낮아졌다. 정부 때문에 비판하는 게 아니라 5년마다 정권이 바뀌면서 성장정책을 추진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 후보는 "유 후보는 다른 곳을 다녀온 게 아니다. 박근혜 후보 시절에도 있었고, 그 틀안에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노무현, 김대중 정부 잘 한 거 없다. 5년마다 바꾸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며 "안보든 뭐든 다 이명박-박근혜 말하는 문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권 교체만 하면 된다'고 외치는데, 무조건 바꾸기만 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후회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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