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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션] 대선 후보 5人5色, '패션 아이콘은 누구?'

입력 : 2017-05-03 09:00:00 수정 : 2017-05-03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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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3차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후보의 모습. 청와대 사진기자단

19대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요즘 웬만한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더 잘 나오는 프로그램이 바로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이다.

후보자들은 무려 두시간 동안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정책 발표와 유세 연설은 물론이고 TV 토론까지 혼신의 힘을 쏟는 가운데 이들 후보의 패션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패션의 아이콘'은 과연 누구일까? 패션으로 따지면 누가 대권을 거머쥘지 TV 토론 직전 대선 후보들의 모습을 추적했다.

지난달 25일 JTBC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방송 전 분장을 하고 있다. 위쪽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더불이민주당 대선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흔적이 보인다. 문 후보는 얇은 안경테와 줄무늬 넥타이를 즐겨 사용한다. 대선 후보 포스터에서부터 TV 토론회까지 줄곧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했다. 다른 남성 후보와는 달리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넥타이로 변주를 주었다는 특징이다. 당의 색깔인 푸른색이 감도는 슈트와 와이셔츠도 자주 입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렬한 빨간색을 주로 이용한 코디를 선보였다. 소속된 당의 색깔이 반영된 이유도 있지만, 홍 후보가 개인적으로 빨간색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다른 후보들보다 공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패션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 전까지만 해도 노타이와 넉넉한 치수의 옷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대선부터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등 강인한 인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으려는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또한 안 후보는 헤어 스타일도 차분함을 벗어던지고 깔끔하게 변신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위쪽 사진)는 넥타이의 패턴과 색조에 미세한 변화를 주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토론이 거듭될수록 안정적 메이크업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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