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음악인은 지지선언문에서 “그동안 문화나 예술 뒤에 ‘산업’이라는 말만 붙으면 대기업과 자본이 그 중심에 자리하는 것이 당연시됐고 음악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음악 뒤에 산업이라는 글자가 붙는 순간 음악 창작인들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돼 왔고 시장을 장악한 자본권력은 플랫폼을 내세워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착화된 불공정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구체적인 적폐청산”이라며 “문재인이야말로 적폐청산과 공정사회 실현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짧은 시간 때문에 미처 동참하지 못한 분들과 SNS를 하지 않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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