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 머물고 있는 미수습자 가족 10명은 투표소로 출발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목포신항 북문 앞에서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후 목포시선관위가 지원한 차량으로 5㎞가량 떨어진 투표소(목포시 북항동행정복지센터)까지 이동한다.
목포신항에 파견된 해양수산부와 정부 부처 직원, 선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 직원 일부도 이날 북항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목포시선관위는 편의 제공을 위해 사전투표일인 4∼5일 목포신항에서 투표소까지 총 8차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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