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한 컷 정의당 심상정 후보(오른쪽)가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유세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
심 후보는 또 “이제 국민은 문 후보의 최종 득표율을 궁금해하지 않는다”며 “이번 대선의 최대 관건은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를 잡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청주 출신의 안보·국방 전문가 김종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심 후보는 강릉 산불 재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의정부와 고양에서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심 후보는 8일 ‘피날레 유세’로 12시간 연속 ‘촛불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 그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이번 대선을 치른 소회를 밝히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주 지지기반인 청년층이 밀집한 신촌으로 이동해 정오부터 선거운동 종료 시각인 밤 12시까지 12시간 연속 필리버스터 유세를 펼친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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