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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유승민 지지자 3명 중 1명 "개표때 치킨먹겠다!"

입력 : 2017-05-09 11:20:27 수정 : 2017-05-09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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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투·개표방송을 보는 당신! 가장 당기는 음식은 무엇인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조사한 결과 치킨이 1위를 차지했다.

투표 마감시간이 기존 오후 6에서 오후 8시 연장되면서 개표방송도 다음날인 10일 새벽까지 이어지게 된다. 당선자 윤곽이 오전 2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사 결과 대표적인 야식인 치킨이 응답자 중 34.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치킨 다음으로는 족발(9.2%)과 삼겹살(8.4%), 보쌈(6.4%), 탕수육(5.6%), 떡볶이(3.6%), 순대(2.1%), 어묵(2.0%)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음식’은 17.5%, ‘잘 모름’은 10.5%였다.

응답자의 지지 후보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유승민 바른정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의 치킨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 후보 지지층 중 45.8%가 치킨을, 9.6%가 보쌈을 각각 선호했다. 문 후보 지지층은 44.2%가 치킨을, 8.1%가 삼겹살과 족발을 각각 꼽았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층(치킨 27.9%, 족발 11.9%),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층(치킨 22.1%, 삼겹살 12.2%) 순으로 치킨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치킨 51.9%, 족발 6.3%)가 치킨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이어 40대(치킨 46.0%, 족발 8.9%), 20대(치킨 42.1%, 족발 16.2%), 50대(치킨 27.2%, 삼겹살 11.3%), 60대 이상(치킨 12.9%, 삼겹살 11.3%) 등의 순이었다. 이른바 ‘치느님’이라 불릴 정도로 온 국민의 사랑을 치킨은 이처럼 모든 연령대에서 선호도 1위를 달렸다.

선거운동 기간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거나 현장에서 유권자와 함께 식사하고 있는 대선 후보의 모습.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한윤종 기자

지역별로 보면 부산·경남·울산(치킨 38.0%, 족발 10.8%)에서 치킨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치킨 36.4%, 삼겹살 15.4%), 서울·경기·인천(치킨 33.3%, 삼겹살 7.9%), 대전·충청·세종(치킨 32.8%, 족발 13.7%), 광주·전라(치킨 32.2%, 삼겹살 1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치킨 44.7%, 족발 8.9%), ‘중도성향’ 응답자(치킨 39.7%, 족발 7.4%), ‘보수성향’ 응답자(치킨 21.0%, 삼겹살 13.1%) 순으로 치킨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임의전화 걸기 방법으로 조사됐다. 전국 19세 이상 626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마쳐 8.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안승진 기자 prodo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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