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도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서울 소재 우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하이서울브랜드’ 사업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서울 소재의 직전년도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04년 출범한 ‘하이서울브랜드’ 사업은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구축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신인도를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우수기업을 인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하이서울브랜드’는 현재 ‘전국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하이서울브랜드’가 가지는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기업들의 매출 및 고용인원 수 역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하이서울브랜드 참여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은 1조6천억 원, 고용인원 수 역시 9,200여 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서울브랜드’ 참여기업에는 하이서울브랜드 사용권 부여는 물론 ▲재도약 지원 프로그램 ▲홍보지원 프로그램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대외 협력 지원 프로그램 등 하이서울브랜드 전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성장, 판로개척, 매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혁신기업 설립 및 운영지원에서부터 상장 및 해외지사 설립지원, 4차 산업혁명 클리닉 및 체험단 운영, 영상제작 및 홍보 플랫폼 운영, 비즈니스 콘서트, 지역별 지회 포럼 등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 다양한 혜택과 대기업 수준의 복지몰 구축, 건강검진 서비스 등 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기업문화 확산도 지원한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서울 소재 우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하이서울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하이서울브랜드’가 우수 중소기업에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서울브랜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6일(금)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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