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와 더불어 미국·호주·일본 국방장관 회의를 다음달 3일 각각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양국은 두 회의에서 각각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며, 성명에는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연대한다는 방침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은 한민구 국방장관, 미국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일본은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이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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