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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밤에 가자” 7월부터 야간대축제

입력 : 2017-06-28 00:04:27 수정 : 2017-06-28 0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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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남대문시장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로7017’ 개장으로 늘어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그동안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해 기획됐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 등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점포상인과 노점 상인이 참여한다. 지난해 9월 노점 실명제와 운영시간을 둘러싸고 몸싸움까지 벌였던 점포상인과 노점상인들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침체한 상권을 회복하는 데 힘을 모았다.

축제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남대문시장 중앙통로 일대에서 열린다.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이 열리며, 야간 점등 조명식과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볼거리와 더불어 먹을거리, 즐길거리도 넉넉하게 준비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부터 시장 안쪽으로 수십여m에 남대문 호떡과 과일 등 다양한 야식 거리가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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